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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Flash Motion Tip

벡터와 비트맵이 공존하는 플래시

by 지구별원숭이 201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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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Wave사에서 시작되어
Macromedia에서 유명해지고
Adobe Systems에 패키징된
빌어먹을 플래시란 툴은
벡터(Vector)비트맵(Bitmap)이 공존하는 빌어먹을 툴이다.

서로 다른 방식이 공존하다보면 여러가지 충돌이 생기기 마련인데,
작업을 하다보면 별 것도 아닌 것들이 결과물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작업자도 미친다.

비트맵에서 최소의 단위는 픽셀(pixel)이다.

벡터에서는 최소 단위는 무엇일까?

정확하진 않지만 최소단위 개념을 줄 수 없다.
좌표 개념으로 선이 그어지고 선들이 모여서 면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공간을 만들어내니, 특정 단위를 말 할 수 없다.
굳이 단위를 이야기 해야한다면, 픽셀 기반의 좌표 단위라 하겠다.
어쩌면 제대로 알지못하면서 내가 무식나부랭이 병신 인증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왜 최소 단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 것일까?
플래시내에서는 픽셀을 기반으로 한 좌표단위로 비트맵과 벡터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좌표는 픽셀단위에서 쪼개진 실수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ex)
x축의 좌표가 1이라면,
x축으로 양의정수 방향(오른쪽) 1픽셀 만큼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 할 것은 실수의 형태로 좌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비트맵 이미지는 픽셀이 최소단위이다.
이것은 즉, 정수의 좌표가 이 것의 올바른 위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꼭, 정수좌표에 위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트맵 이미지의 경우는 올바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최소한 이미지가 모션을 다 끝내고 정지하는 마지막 위치의 좌표 만큼은 정수형 좌표로 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비트맵 이미지가 정수형 좌표가 아닌 소수점 좌표에 배치되면,
퍼블리시된 결과물에서 좌표로 인해 이미지 왜곡현상(픽셀이 뭉개지거나 깨지고 선명치 않음)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굳이 정수형 좌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플래시 라이브러리에 있는 얼라우 스무딩(allow smoothing)을 체크하면,
플래시로 임포트(import)된 이미지의 경계를 뭉개서 왜곡에도 자연스럽게 해주어
이미지 변형에 따른 부자연스러움을 많이 없애주지만,
비트맵이미지의 선명함이 사라져 버린다.

때론, 이미지의 선명도가 중요시되는 작업이 있다.
그럴경우에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위해 allow smoothing을 사용하지 않게되고,
이런경우에는 비트맵 이미지의 왜곡을 막기위해서라도 정수좌표에 배치해야만 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사실, 그다지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위해 힘쓰는 작업자라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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